그대 내게로

Raon

아득히 번진 안개 속에

또 한참을 불렀을까

외쳐도 대답 없는 그댄

점점 더 멀어져 가네

 

끝없이 깊은 어둠 속을

 

난 얼마나 헤맸을까

 

닿을 수 없는 그대의 환한 미소

또 한 번 그려본다

 

그대 내게로 와

 

밤하늘에 빛나는 별처럼

 

기나긴 밤을 건너 그댈 비출게요

그대여 내게로 와요

 

내 모든 걸 다 줄게요

 

저 달빛 아래 우는 바람

또 얼마나 외로울까

아무도 몰래 스쳐간 사랑

보이질 않으니

 

휘몰아친 파도에

 

이 맘을 다 던져도

 

왜 자꾸 떠오르는지

 

닿을 수 없는 그대의 아픈 이름

가슴에 새겨본다

 

그대 내게로 와

 

밤하늘에 빛나는 별처럼

 

기나긴 밤을 건너

그댈 비출게요

그대여 내게로 와요

 

캄캄한 하늘 홀로 두려울 때

 

아침이 올때까지 지켜줄게요

 

아무도 날 모르게 한 걸음 그대 뒤에서

매일 함께할게요 영원히

 

그대 내게로 와

밤하늘에 빛나는 별처럼

기나긴 밤을 건너 그대 만나는 날

그대 날 꼭 안아줘요

 

내 모든 걸 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