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s 11:11

오늘이 한 칸이 채 안 남은 그런 시간

우리 소원을 빌며 웃던 그 시간

별 게 다 널 떠오르게 하지

네 맘 끝자락처럼 차가운 바람

창을 열면 온통 네가 불어와

이 시간이 전부 지나고 나면

이별이 끝나 있을까 Yeah

널 다 잊었을까

 

모든 게 자릴 찾아서 떠나가고

넌 내 모든 걸 갖고서 떠나도

내 맘은 시계 속의 두 바늘처럼

같은 곳을 두고 맴돌기만 해

 

Na na na na na na na na na na na na na oh

Na na na na na na na na

I believe I'll be over you

 

달력 안에 있는

오래 전에 약속했던 몇 월의 며칠

너에겐 다 잊혀져 있었다면

내가 지워야지 뭐

지나고 나면 별 거 아니겠지 뭐

 

모든 게 자릴 찾아서 떠나가고

넌 내 모든 걸 갖고서 떠나도

내 맘은 시계 속의 두 바늘처럼

같은 곳을 두고 맴돌기만 해

 

Na na na na na na na na na na na na na oh

Na na na na na na na na

I believe I'll be over you

 

계절 틈에 잠시 피는 낯선 꽃처럼

하루 틈에 걸려 있는 새벽 별처럼

이 모든 건 언젠가는 다 지나가고 말겠지

 

모든 게 자릴 찾아서 돌아오고

내가 아무 일 없는 듯이 웃게 되면

너의 이름 한 번쯤 부르는 게

지금처럼 아프지 않을 거야

 

Na na na na na na na na na na na na na oh

Na na na na na na na na

I believe I'll be over you

 

Na na na na na na na na na na na na na oh

Na na na na na na na na

I believe I'll be over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