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주쳤으면 해 (Feat. Leellamarz, Urban Fisher)

HOON

한 번쯤이라도 마주쳤으면 해

우리 우연히라도 스쳤으면 해

아무쪼록 잘 지내길 바래

또 볼 수 있겠지 좋은날에

한 번쯤이라도 마주쳤으면 해

우리 우연히라도 스쳤으면 해

아무쪼록 잘 지내길 바래

또 볼 수 있겠지 좋은 날에

 

괜히 걸어 너랑 가던 동네

진짜 너랑 안 가본 데가 없네

너는 성수 어딘가, 나는 홍대

마주칠 일 언제 한번 있겠지

요즘 누구랑 어울리는지

술은 많이 마시는지

그냥 잘 지내는지 궁금해 everything

너에 대해 all day

서운해 어떻게 (넌)

연락 한 번 없는지

I wanna know how you feel

넌 어떻게 지내는지

어쩌다 이렇게 됐지 우리

 

한 번쯤이라도 마주쳤으면 해

우리 우연히라도 스쳤으면 해

아무쪼록 잘 지내길 바래

또 볼 수 있겠지 좋은날에

한 번쯤이라도 마주쳤으면 해

우리 우연히라도 스쳤으면 해

아무쪼록 잘 지내길 바래

또 볼 수 있겠지 좋은 날에

 

한 번쯤 마주쳤으면 하는 건데

옷깃이라도 스쳤으면 하는 건데

너 다니는 길 따라 나지 blanche 향

얼굴 한번 보기 어려운 것 같네 참

like coco, cc 또 겹치기를 바라 나와

maybe I’m just missing 그때 그 계절 나눈 사랑

그냥 한번쯤 말을 섞고 싶어 너랑

진심으로 행복하길 기도해 새로운 사람과

이렇게 된 것도 우연이라고

언젠가 보면 인사하자고

말하는 내 자신이 funny

이 꼴이 뭐니

어떻게든 한 번이라도 널

 

한 번쯤이라도 마주쳤으면 해

우리 우연히라도 스쳤으면 해

아무쪼록 잘 지내길 바래

또 볼 수 있겠지 좋은날에

한 번쯤이라도 마주쳤으면 해

우리 우연히라도 스쳤으면 해

아무쪼록 잘 지내길 바래

또 볼 수 있겠지 좋은 날에

 

아무도 볼 수 없는 밤에

달조차 부끄러워서 숨은 날에

하루 종일 기다려 기적 같은 바램

혹시 너가 서있을까 봐 그 길가에

너가 떠난 뒤 쓴 가사에

아무 의미 없이 또 써있더라고 "사랑해"

처량해

내 마음에 반의, 반의, 반이라도

너가 알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oh 난 왜 떠나놓고서

잊지는 못했을까 해 (왜)

모두가 내 ex라고 너가 말해

 

한 번쯤이라도 마주쳤으면 해

우리 우연히라도 스쳤으면 해

아무쪼록 잘 지내길 바래

또 볼 수 있겠지 좋은날에

한 번쯤이라도 마주쳤으면 해

우리 우연히라도 스쳤으면 해

아무쪼록 잘 지내길 바래

또 볼 수 있겠지 좋은 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