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날의 우리

길구봉구

예쁜 풍경 속의 너를 만나

어느 때보다 설렜던 그날

두근대는 마음이 들릴까

눈도 마주치지 못했던 그날의 하루

 

수많은 날들을 지나

서로가 서로에게 더

다가선 거죠

 

지금의 우리

자그만 인연 같던 우리

하루하루가 오늘이 되어

아주 멀리 걸어왔죠

많고 많은 선택 중

제일 잘한 일인 거죠

 

작은 기억의 조각들

사랑하는 맘이 모여

이뤄진 거죠

 

지금의 우리

자그만 인연 같던 우리

하루하루가 오늘이 되어

아주 멀리 걸어왔죠

많고 많은 선택 중

제일 잘한 일인 거죠

 

눈을 감으면 그려져요

우리에게 펼쳐질 꿈

높은 언덕에 집을 지어

동화 같은 모습으로

추억의 얘기를 만들어가요

 

그댈 안으면

세상을 다 가진 것 같아요

나의 모든 것 오늘 하루도

나를 사랑해 준 그대

많고 많은 사람 중

그대가 내 영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