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

령교

어릴 적 꿈에 손잡은 너와 나

홀씨가 되어 마음껏 날았지

수많은 계절 여정을 마치면

결국에 우리 다시 만날거란 동화

 

 

고요한 아침지나 노을 빛 진

그날의 기억 흐르다

다정한 기억은 아린 채로

전하지도 못할 약속으로 채워져

 

 

차마 꺼내 놓지 못할 말이 입가에 맴돌아

애써 웃음지어 삼킨대도 기다려줄래

시간이 반대로 흐를 수 있다면

마주했던 그때로 돌아가

네게 전해주지 못한 말을 들려줄게

 

 

나이테만큼 멀리 지나온 길

언제나 넌 그 자리에

따듯한 기억은 아린 채로

끝내 가지 못해 머문 온기가 되어

 

 

차마 꺼내 놓지 못할 말이 입가에 맴돌아

애써 웃음지어 삼킨대도 기다려줄래

시간이 반대로 흐를 수 있다면

마주했던 그때로 돌아가

네게 전해주지 못한 말을 들려줄게

 

 

 

환한 빛 떠올라

조금씩 벅차오르면

내 마음 속에 숨겨둔 그리운 얼굴 떠올려

끝내 마주하게 될 우리

 

 

ooh

언젠가 너를 마주하게 된다면

언제나 너와 함께였다고

나를 오랫동안 위로한 마음 들려줄게

그땐 예전처럼 밝은 미소 하나면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