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ye, 말 한마디 갖다가 나는 천 냥을 벌어

마음먹었더니 닫힌 천장을 열어

심금을 울렸다나 청자들 여럿

발 없는 말이 가네 천 리 길을 넘어

인생은 말하는 대로

진짜 그렇더라 안 좋았을 때에도

그런 말을 입에 달고 살았어

근데 이거 봐 물이 반이나 남았어, leshgo

가만있음 반이라도 간대

근데 나는 가야겠어 저기 끝까지

오랜만에 오른 무대 위에서 느낀 건

오랜만이라 그런가 왜 이리 숨이 차지

필요해 멘탈 관리 체력관리

관리하는 김에 하자고 내 재정까지

칠전팔기 정신으로 해

더 쓰러져도 돼, yeah

백만 스물네 번까지, leshgo

 

 

Talk less, do more

Think less, move more

Fear less, fall more

Stress less, let it flow more

 

 

Aye, yeah

이 세상은 참 가만있질 않아

내가 가만있다고 다 가만있진 않아

내가 가망 있다고 다 가망 있진 않아

그래서 나는 절대 감사함을 잊지 않아

처음에 하고 싶었던 게 이거래서 이걸 해

짬밥을 먹었더니 나도 어느새 익었네

눈깔이 뒤집히곤 했어 고작 2천에

더 멀리 보되 보기만 하지 말고 실천해

돈이 전부라는 ** 쳐내

건 없어도 뭣 같지만 있어도 나름 뭣 같더라

그래도 뭣 같을 거면 있는 게 좀 낫긴 해

영원한 건 없다더니 생각이 자꾸 바뀌네

주변을 살피네

저 ** 꼬리가 길더니 금세 밟히네

내 친구들 안위를 확인해

다들 잘 있네, 얘들아 그거 알지?

꿈이 멀어 보여도 열심히 하면 닿긴 해

가끔 진흙 속에서도 꽃이 활짝 피네

오랜만에 그 노래 좀 들을까

술을 한 잔 가득 따라 천천히 마시면서

음미하고 있어 글자들을, aye

발바닥엔 굳은살, 상처가 많은 무르팍

저기 저 울음바다 위로

띄워보낸 편지도 누군가 읽었겠지

내 아픔도 누군가에겐 싱겁겠지

 

 

Talk less, do more

Think less, move more

Fear less, fall more

Stress less, let it flow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