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
규도떠나가는 사람들
길을 찾는 사람들
저마다의 이유로
등을 돌린 채
외면을 배우네
미움은 미움으로
원망은 원망으로
아픔 속에 숨 쉬다
그 자리에
집을 지어가고
세상은 무한한
위로를 주지만
우리의 시간은
끝을 갖고 있어
포기는 계속
손짓할 거야
그래도 넌 그 자리에
서 있잖니
창가에 걸친
빛나는 아침에
누군가의 희망이
작은 노래가 되어
바람에 날려
깊은 바다를 타고
그대를 안아주길
그대를 안아주길
행복이란 내면엔
또 하나의 슬픔이
환호 속에 가려져
소음 되어
힘을 잃어가고
세상은 무한한
위로를 주지만
우리의 시간은
끝을 갖고 있어
포기는 계속
손짓할 거야
그래도 넌 그 자리에
서 있잖니
창가에 걸친
빛나는 아침에
누군가의 희망이
작은 노래가 되어
바람에 날려
깊은 바다를 타고
그대를 안아주길
그대를 안아주길
많은 기대 없이
무너진 나의 벽은
너무나 가벼웠고
조금씩 시들다
다시 쌓아 올리기에
나의 몸은
한없이 약해졌다
그래도 따뜻한
내일이 오길
많은 기대 없이
무너진 나의 벽은
너무나 가벼웠고
조금씩 시들다
다시 쌓아 올리기에
나의 몸은
한없이 약해졌다
그래도 따뜻한
내일이 오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