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의 나라

라포엠(LA POEM)

햇살 따라 불어오는 바람이여

지금 이 순간 내 곁에 머무르오

 

눈부시게 빛나길 바랐던

뜨겁게 타오른 내 맘이

오늘 이곳에서 피어나리라

 

가볍게 내딛는 걸음

고운 향기 속에

펼쳐진다 힘찬 고동소리 오

 

햇살 따라 불어오는 바람이여

지금 이 순간 내 곁에 머무르오

 

눈부시게 빛나길 바랐던

뜨겁게 타오른 내 맘이

오늘 이곳에서 피어나리라

 

달빛 따라 스며드는 소망이여

떨려오는 내 손끝을 감싸주오

 

오랫동안 그려온 모든 게

이뤄질 바로 그 순간이

이제 두 눈앞에 다가오리라

 

어느새 다가온 설렘

고운 향기 속에

펼쳐진다 찬란한 내일이 오

 

다시 내 앞에 떠오른 태양이여

지금 이 순간 나를 더 밝혀주오

 

눈부시게 빛나길 바랐던

뜨겁게 차오른 숨결이

여기 남김없이 타오르리라

 

오늘 이곳에서 피어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