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기적이 아닐까

장혜리

처음엔 몰랐어

니가 이리 멋진지

날 보는 네 눈빛에

별이 가득 차 있어

 

낯선 이 설렘에

어쩔 줄을 몰라서

너를 볼때면 그저 웃고 있는 나

 

어쩌면 이건 기적이 아닐까 니가

아득한 시간 지나 내게 닿은 별빛 같아

어쩌면 이 맘 사랑이 아닐까

아직은 삼켜낸 말

love you i love you 이 말

 

 

너 하나 더해진

세상은 좀 낯설어

매일이 설레 자꾸 웃게 되는 나

 

어쩌면 이건 기적이 아닐까 니가

아득한 시간 지나 내게 닿은 별빛 같아

어쩌면 이 맘 사랑이 아닐까

아직은 삼켜낸 말

love you i love you 이 말

 

하루가 이렇게 짧았나

널 만난 후 매일 이래

어딜 가도 뭘 먹어도

늘 네 생각이 나

 

아마도 너를 몰랐던 나는

사랑을 몰랐었나봐

이제야 사랑을 알 것 같아

 

어쩌면 이건 기적이 아닐까 니가

아득한 시간 지나 내게 닿은 별빛 같아

이제야 힘껏 네게 전하려해

사랑해

love you 사랑한단 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