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작은 낭만에게
0018지나간 여름날이 너무 아쉬워
그땐 뭐가 그리 어려워
망설이고 말았나
식어간 나의 작은 낭만들이여
다신 없을 나의 봄이여
조금만 더 머물러줘
Oh 난 아름다운 사랑을 할래
차가운 새벽을 지나
자라난 마음으로
Oh 날 사랑해 줘
지금 이대로
흔들린 시간마저도
모두 나였으니까
뜨거운 햇살을 가득히 안으면
숨죽이고 있던 어린
낭만이 깨어나길
Oh 난 아름다운 사랑을 할래
차가운 새벽을 지나
자라난 마음으로
Oh 날 사랑해 줘
지금 이대로
흔들린 시간마저도
모두 나였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