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인경

오랜만이야

결국 이렇게

다시 만난 널

장난스레 반겼어

 

하지만 나의

마음은 다시

알 수 없는 향기로

가득 차올랐어

 

아무렇지 않은 척

그렇게 하루하루

이대로 지나갈 줄 알았어

 

근데 며칠이 지나도

내 머릿속에서

그때가 지워지지 않는데

 

다 잊었다고

이제 아니라고 했던 내 마음은

아직도 어느 한편에서 날 괴롭히는데

 

시간이 지나고

내가 누구를 만난다 해도

너를 잊을 수는 없을 것 같아

 

또 아무렇지 않은 척

친구들과 이야기하고

그렇게 지나간 줄 알았어

 

너를 잊으려 해봐도

사진 속 그 모습이

내게서 사라지지 않는데

 

다 잊었다고

이제 아니라고 했던 내 마음은

아직도 어느 한편에서 날 괴롭히는데

 

시간이 지나고

내가 누구를 만난다 해도

너를 잊을 수는 없을 것 같아

 

눈앞에서 지우면

없던 일이 될까

그렇게 될 수 있대도

아무 의미 없잖아

 

다 잊었다고

이제 아니라고 했던 내 마음은

아직도 어느 한편에서 날 괴롭히는데

 

시간이 지나고

네가 누구를 만난다 해도

너를 잊을 수는 없을 것 같아

 

너를 잊을 수는 없을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