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랬더라면

Lixm (리암)

다시 돌아가서

미웠던 만큼 우리 더 사랑했더라면

그리운 만큼 서로 더 잘해 줬더라면

슬펐던 만큼 네가 더

아팠던 만큼 내가 더 안았더라면

아직도 우린 돌아갈 수 있을까

 

그때로 되돌릴 수 있다면 돌아가 볼 텐데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가 어려운 건지

그날로 알았어 내가 부족한 건지

이제는 우리 사이

돌아갈 수 없지만

너에게 닿지 못한 내 마음은

후회만 자꾸 깊어가

이제서야 드는 생각

대체 왜 내가 그랬을까

참으면 될 말을

내가 먼저 했으니까

언제부터인가 좀 어색해

이제는 멀어진 우리가 참 낯서네

하루 한순간쯤 기다릴 거라 믿었어

근데 넌 말없이 떠나갔어

이제 이해했어 네 맘을

 

다시 돌아가서

미웠던 만큼 우리 더 사랑했더라면

그리운 만큼 서로 더 잘해 줬더라면

슬펐던 만큼 네가 더

아팠던 만큼 내가 더 안았더라면

아직도 우린 돌아갈 수 있을까

 

우린 점점 더 멀어져 가는데

내가 대체 뭘 어떻게 해야 돼

내 마음은 전과 같은데

우린 서로의 마음을 모른 채

뒤돌아보면 참 쉽던 걸

모질게 말해도 사랑이었단 걸

끝나고 나서야 깨달았어

그게 내 사랑의 끝이었나 봐

상처 주는 말만 했던 매일

사랑은 주는 거라는데

받기만 했던 거지 뭐가 문제인 건지

당연하듯 했던 내가 다 문제였지

네 눈에 맺힌 감정을

내가 봤었더라면

우린 달랐었을까

만약 그랬더라면

 

다시 돌아가서

미웠던 만큼 우리 더 사랑했더라면

그리운 만큼 서로 더 잘해 줬더라면

슬펐던 만큼 네가 더

아팠던 만큼 내가 더 안았더라면

아직도 우린 돌아갈 수 있을까

 

다시 돌아가서

미웠던 만큼 우리 더 사랑했더라면

그리운 만큼 서로 더 잘해 줬더라면

슬펐던 만큼 네가 더

아팠던 만큼 내가 더 안았더라면

아직도 우린 돌아갈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