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밤 (With 이묘)
가드너 프로젝트유난히 힘든 하루가 지나고
하나 둘씩 꺼지는 불빛에
달빛마저 내길을 비추지 않아
무거운 고개를 애써들며
걸어가고 있어
텅빈 마음이
마치 어둔밤 하늘같이
까마득 할때
수없이 무너져 내려
아득히 바래져 간대도
스치듯 이밤도 지나갈테니
차가운 그 바람을 전부
견뎌내지 않아도 돼
가파른 언덕 아래
허전한 내가 이렇게도
작아보일때
괜찮아 무너져도 돼
소란한 맘을 쏟아내도
스치듯 이밤도 지나갈테니
차가운 그 바람을 전부
견뎌내지 않아도 돼
끝없이 달려온
모든 날들이
스치고 또 스치는 오늘
내가 그댈 안아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