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 목소리

셀린 (Celine)

지친 하루 끝

울리는 니 전화에

금세 웃게 돼

반가운 목소리

집에 가는 길

오늘도 너로 인해

짧게만 느껴져 난

달콤한 밤

충분히 행복해

그런데 난

욕심이 참 많나봐

지금 보고싶어

어느새 내 맘은

네 집 앞을 서성이네

날 부르는 니 목소리

매번 들어도

괜찮아 니 잔소리

질리지 않아 그마저 행복해

웃음이 많은

널 보며 따라 웃고 그렇게 난

조금씩 널 닮아가네

온전히 행복해

그런데 난

욕심이 참 많나봐

자꾸 보고싶어

어느새 내 맘은

네 집 앞을 서성이네

날 부르는 니 목소리

모조리 행복해

네 수다마저도

줄어가는 배터리

뜨건 휴대폰도

못 다한 얘기는

지금 만나서 들려주겠니

늘 그리운 니 목소리

내 귓가에 들려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