찢어진 종잇조각에

담아낸 나의 진심에

선명해져 somethin' bout you

 

Yeah 나를 많이 닮은 듯 다른

넌 혹시 나와 같을까 지금

괜한 기대를 해

 

하루 한 달 일 년쯤 되면

서로 다른 일상을 살아가

 

나는 아니야

쉽지 않을 것 같아

여전하게도 넌 내 하루하루를 채우고

아직은 아니야

바보처럼 되뇌는 나

입가에 맴도는 말을 삼킬 수 없어

It’s not fine

Ah Ah Ah Ah It’s not fine

 

머릴 질끈 묶은 채

어지러운 방을 정리해

찾고 있어 somethin' new

 

가끔 이렇게 감당할 수 없는

뭐라도 해야 할 것만 같은 기분에

괜히 움직이곤 해

 

하루 한 달 일 년 그쯤이면

웃으며 추억할 거라 했지만

 

나는 아니야

쉽지 않을 것 같아

여전하게도 넌 내 하루하루를 채우고

아직은 아니야

바보처럼 되뇌는 나

입가에 맴도는 말을 삼킬 수 없어

It’s not fine

Ah Ah Ah Ah It’s not fine

 

의미 없는 농담, 주고받는 대화

사람들 틈에 난 아무렇지 않아 보여

무딘 척 웃음을 지어 보이며

너란 그늘을 애써 외면해보지만

 

우리 마지막

그 순간이 자꾸 떠올라

잘 지내란 말이 전부였던 담담한 이별

아직은 아니야

바보처럼 되뇌는 그 말

입가에 맴도는 말을 삼킬 수 없어

It’s not fine

Ah Ah Ah It’s not fine Oh

Ah Ah Ah It’s not f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