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가슴

홍원빈

여기까지 오느라 지키면서 사느라

그대 참 고생 많았소

어느덧 비바람 지나가고

따스한 햇살 비추오

아껴주지 못하고 채워주지 못해서

마음은 늘 미안해했소

따듯한 말 한마디 못하고

세월에 흘려보냈소

남자의 가슴에 사랑을 묻고

순정을 다 바친 인생길

힘겨운 세월에 청춘을 싣고

마음을 다 바친 인생길

아~ 아~ 아 모진 세월에

그을리고 멍든 내 사랑

아~ 아~ 아 그대 사랑은

남자의 가슴을 울립니다

 

남자의 가슴에 사랑을 묻고

순정을 다 바친 인생길

힘겨운 세월에 청춘을 싣고

마음을 다 바친 인생길

아~ 아~ 아 모진 세월에

그을리고 멍든 내 사랑

아~ 아~ 아 그대 사랑은

남자의 가슴을 울립니다

남자의 가슴을 울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