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기의 끝

non non

오늘도 하루는 뒤도 보지 않고 나한테서 도망쳤어

이렇게 내가 점점 세상에게서 멀어져 가는 것만 같아

 

과거의 끝에서 잠들어버렸어

영원히 깨지 못할 꿈속으로

 

마지막 여름이 시작하기도 전에 눈앞에서 끝나버렸어

아마도 그런 건 내게 너무나도 큰 사치인가봐

 

과거의 끝의 널 포기해버렸어

이제 나는 자유야

 

Change can hurt so much

Change can hurt so mu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