握 (AKU)
악월저 칠흑 같은 밤하늘 끝에서
말없이 떠오르는 은빛 숨결
두 손에 잡을 수 있길 꿈꿨어 날 비추던 그 빛을
날아오르는 방법을 몰라도 나침반, 지도도 없이 나아가
저 하늘 높이 뻗은 손에 바람 담아
Hey Lune, talk to me
짙은 구름 저 너머로
To the Lune
언젠가 닿을 수 있을까
별빛 아래 늘어선 이 거리를 달려 나가 Loon, 어리석은 꿈을
Running to the Lune
눈앞의 비웃음이 날 옭아매 “마음을 다한 꿈이 아닌 충동”
불안이 온통 가려둔 길 위를 계속 나아가도 될까?
한 눈을 찌푸리고 바라보면 언제든 아스라이 와 닿을 듯
흐린 맘에 스며든 그 빛에 일어서
Hey Lune, talk to me
짙은 구름 저 너머로
To the Lune
언젠가 닿을 수 있을까
별빛 아래 늘어선 이 거리를 달려 나가 Loon, 어리석은 꿈을
Running to the Lune
한 줄기 고동이 들려와, 잠든 심장을 깨워 뜨거운 눈물도 터질 듯 샘솟는 후회도 오늘의 바보 같은 나의 꿈을 이뤄준다면
Hey Lune, talk to me
짙은 구름 저 너머로
To the Lune
언젠가 닿을 수 있을까
별빛 아래 늘어선 이 거리를 달려 나가
Loon, 어리석은 꿈을
Hey Lune, plz tell me?
맑게 갠 하늘 너머에
To the Lune
내 노래 닿을 수 있다면
별빛 아래 늘어선 이 거리를 달려 나가 Loon, 어리석은 꿈을
Always to the Lu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