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까지 날 애태울 거니

너만 보는 내 맘은 모르니

사랑이 이렇게 어려운 건지

나만 또 설레어, 이렇게

 

어젯밤 전화한

삼십 분은 행복했는데

왜 내가 보낸 연락엔

답장조차 없는지

안 되겠어 이젠 나 말해야겠어

우리 대체 무슨 사인지 말이야?

 

널 좋아해 처음 너를 봤을 때부터

하루에 수천 번도 너만 생각해

우리 만날래?

니가 좋아하는 공원 앞에서

그 앞에서 나 널 기다릴게

 

너에게 더 잘 보이고 싶어서

하루 종일 거울만 보다가

뭘 입어도 초라한 내 모습 보며

고갤 숙이고 한숨만 쉬네

 

너의 웃는 모습은 정말로 아름다운데

왜 내 모습은 이렇게나 초라한 건지

해도 되는 말인지 모르겠지만

나 너에게 할 말이 있는 걸

 

널 좋아해 처음 너를 봤을 때부터

하루에 수천 번도 너만 생각해

우리 만날래?

니가 좋아하는 공원 앞에서

그 앞에서 나 널 기다릴게

 

어제 전화한 삼십 분은

정말 행복했는데

이제부터 매일 밤 너와 전화해도 되는지?

안 되겠어 다시 또 듣고 말 거야

우리 이제 무슨 사인지?

 

널 좋아해 처음 너를 봤을 때부터

 

널 좋아해 처음 너를 봤을 때부터

하루에 수천 번도 너만 생각해

우리 만날래?

니가 좋아하는 공원 앞에서

그 앞에서 나 널 기다릴게

 

널 좋아해 처음 너를 봤을 때부터

하루에 수천 번도 너만 생각해

우리 만날래?

니가 좋아하는 공원 앞에서

그 앞에서 나 널 기다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