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나버린 불꽃놀이

마소(MASO)

변하지 않을 거라 했던

우리의 약속

떠나지 않을 거라 했던

말들을 한건 너야

함께 걷던 거리를

이젠 혼자서 걷고

둘만의 봄은 지나

마지막 여름이네

 

끝나버린 불꽃놀이는

더 이상 반짝이지 않아

끝나버린 우리 마음은

더 이상 빛을 내지 않아

우리의 약속처럼

 

어딘가 어긋나 버린

우리들을 마주 본 거야

변해가는 널 보는 게

너무 힘이 들고 괴롭기만 해서 난

흐르는 시간 속에

너와의 기억을 모두 지울 수 있으면 해

모두 잊을 수 있으면 해

 

끝나버린 불꽃놀이는

더 이상 반짝이지 않아

끝나버린 우리 마음은

더 이상 빛을 내지 않아

우리의 약속처럼

우리의 미래처럼

우리의 사랑처럼

 

끝나버린 불꽃놀이는

더 이상 반짝이지 않아

끝나버린 우리 마음은

이제는 빛을 내지 않아

우리의 약속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