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소중했던

준상(Jun Sang)

사랑하는 그대 가는 그 길에

고요한 바람 터벅터벅 같이 걸었길

아쉬운 맘은 뒤로하고서

당신의 꿈 마음껏 펼쳐보기를

사랑한다 말해야 했던 그런 순간은

왜 그리 작은 입술조차 건너지 못했나

고맙다고 말해야 했던 그런 날들은

왜 그리 좁은 마음 하나 넘지를 못했나

사랑하는 그대 가는 그 길이

너무 외롭지는 않기를 바라요

흩날리는 꽃잎 하나하나에

웃어보기를

 

사랑한다 말해주었던 그대 마음은

왜 그리 쉽게 듣고서는 알지를 못했나

고맙다고 말해주었던 그대 손길은

왜 그리 거칠었던 것을 그렇게 몰랐나

그대 우리 다시 만나면

내가 말해줄게요

가장 소중했다고

그대여

그대여

사랑하는 그대 가는 그 길이

너무 외롭지는 않기를 바라요

흩날리는 꽃잎 하나하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