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방 작은 창가에

꽃이 아름다워도

난 하나도 기쁘지 않아

항상 내가 널

지켜보고 있잖아

 

너한테 사랑받고

싶은 게 아니야.

네 손길이 항상

부담스러워

소중한 무언가

내게 필요해

그게 무엇인지 모르겠어

말없이 떠나버린

그 사랑일지도

 

내 방 작은 창가에

꽃이 시들어도

난 하나도 슬프지 않아

항상 내가 널

미워하고 있잖아

 

너한테 사랑받고

싶은 게 아니야.

네 손길이 항상

부담스러워

소중한 무언가

내게 필요해

그게 무엇인지 모르겠어

말없이 떠나버린

그 사랑일지도

 

창가에 햇살이 스며들면

마음이 따뜻해

비가 오면 항상

네가 그리운 걸

 

너한테 사랑받고

싶은 게 아니야.

언제나 널 기다린 게

아니야

햇살과 바람이

부는 곳에서

나도 이제는

행복해지고 싶어

널 떠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