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곁에 있어줄래?

문시연

지친 내 마음이 너에게 닿았는지

조용히 손을 잡아주는

네 마음이 그늘을 닮아서

조용히 나를 쉬게 하네

 

아아 난 널 생각해

내 품에 너를 안고서도

아아 이런 생각해

내일도 곁에 있어줄래?

 

다친 내 마음이 너에게 닿았는지

말없이 손을 잡아주는

네 마음이 그늘을 닮아서

말없이 나를 쉬게 하네

 

아아 난 널 생각해

내 품에 너를 안고서도

아아 이런 생각해

내일도 곁에 있어줄래?

 

아아 난 널 생각해

내 품에 너를 안고서도

아아 이런 생각해

내일도 곁에 있어줄래?

 

내일도 내 손 잡아줄래?

내일도 나를 안아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