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이역

고정우

땅거미가 내려진 어둠내린 간이역

다가오는 기차에 눈빠질새라 목빼고 나는서있네

혹시나 오늘은 그대나를찾아 다시오려나

야속하게 그냥가네 서지않고 그냥가네

내맘 내맘 내마음도 모르고

 

새벽안개 자욱히 동이트는 간이역

다가오는 기차에 눈빠질새라 목빼고 나는서있네

혹시나 오늘은 그대나를찾아 다시오려나

야속하게 그냥가네 서지않고 그냥가네

내맘 내맘 내마음도 모르고

 

야속하게 그냥가네 서지않고 그냥가네

내맘 내맘 내마음도 모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