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가 먹은 마음이란 거 (star)

줍에이(Joob A)

너가 먹은 마음이란 거

그게 도대체 얼마나 크길래

우리 그 긴 시간을 한 번에

삼킬 수 있는 건지

 

내가 넘은 선이란 거

그게 도대체 얼마나 깊은 거길래

평생 나를 안 봐도 될 만큼의

마음이 너는 되는 건지

 

난 안돼

 

잊어보려 할수록 더 기억이 나고

지워보려 할수록 더 미련이 남아

내 가슴속엔 자꾸만 또 열이 나서

잠을 못 자고 너의 소식들을 기다리고 있어

 

어디를 가봐도 아직 너가 남아있는데

여행을 다녀도 너가 날 따라다니는데

내가 준 선물은 왜 거기 그대로인 건데

밝은 노래에 왜 그렇게 슬픈 표정인데

 

모든 게 착각일지

넌 진짜 멀쩡한지

이러지 말자 간신히

수백 번 했던 다짐이

너가 올린 사진 한 번에

다 무너져 가

너가 떠올라 마치

방금 있었던 것만 같이

 

아침엔 너가 나오는 꿈을 꾸며 눈을 떠

아직도 우리 관계의 답을 찾으려고 혼자서

그 키를 찾았는데 알아봐 줄 너는 어디 있어

지금 얼마나 멀리 갔어 나는 아직 여기 있어

 

You are my star

어둠 속에서 너를 찾아 난 하루 종일

You are my love

약속했던 대로 떠나지 못해 난 여전히

난 내일도 모레도 너를 떠나보내야 하는데

지웠나 봐 넌 이미 희미해졌나 봐 넌 이미

 

난 안돼

 

넌 그냥 작고 예뻤던

어린 별이었을 텐데

난 뭐가 그리 미웠는지

이제야 후회가 되네

 

잘해주지 못했던 게

가슴에 남아서 오래간듯해

아마 더 오래갈듯해

그 가시들을 빼지 못한 채

 

아팠던 만큼 더 행복해주길

못난 내 모습은 다 잊어주길

괜히 슬퍼 보이는 너의 눈이

언제나 빛나고 있길

이제야 진심으로 빌어

 

I’ll pray for you 아직도 난

너와 처음 걸은 여름날을 못 놓아

바보 같던 우리 둘의 표정

한 번 더 볼 수 있다면

 

You are my star

어둠 속에서 너를 찾아 난 하루 종일

You are my love

약속했던 대로 떠나지 못해 난 여전히

난 내일도 모레도 너를 떠나보내야 하는데

지웠나 봐 넌 이미 희미해졌나 봐 넌 이미

 

You are my star

어둠 속에서 너를 찾아 난 하루 종일

You are my love

약속했던 대로 떠나지 못해 난 여전히

난 내일도 모레도 너를 떠나보내야 하는데

지웠나 봐 넌 이미 희미해졌나 봐 넌 이미

 

난 안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