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화분

City Of Angel, CLAVE

숨겨진 흔한 이야기

남겨진 작은 그 아이

눈물, 이별의 열매

 

시간 속 화분에 스며가

공간 속 스스로 피어나

흘러 반짝거리네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 같아

아무도 만날 수 없어, 난

 

흘러내린 눈물이 부서지면

그 속에서 깨어나는

 

새로운 내가 눈을 뜬다

 

Starry night, 나만의 Paradise

신비한 빛으로 채워가

다가와 선명해지다가

흩어져 가는 이름아

 

화려한 빛으로 퍼져가

우울한 어둠을 비춰가

아련한 기억 속 어딘가

맴돌다 가는 이름아

 

 

어둠은 나를 삼키고

조용한 내 방을 지키고

있는 눈물의 화분

 

스며든 푸른 달빛에

비춰진 작은 입술에

흘러 붉게 물드네

 

창백한 손끝에 전해져 오는

차가운 달빛의 속삭임

 

짙은 안개 속 닫힌 문을 열어

화려한 어둠에 갇힌다

 

Starry night, 나만의 Paradise

신비한 빛으로 채워가

다가와 선명해지다가

흩어져 가는 이름아

 

화려한 빛으로 퍼져가

우울한 어둠을 비춰가

아련한 기억 속 어딘가

맴돌다 가는 이름아

 

그대가 그렇게 떠나간

자리가 허전해 울다가

혹시나 바람에 그대가

불어오지는 않을까

 

마지막, 그대 날 보다가

약속한 서글픈 미소가

간직한 못다한 얘기가

반짝이며 깨어진다

 

Stay with me

I'm still 우리가 만든 Paradise

 

그 시간에 갇힌 눈물 방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