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웅다웅
Paper ℃up (페이퍼컵)화를 낸다고 뭐 달라질까요
자고 일어나면 풀리잖아요
아웅다웅 어우
아웅다웅 어우
그대들을 잠시 보고 있으면
조용한 새벽 고양이들과 같아요
아웅다웅 어우
아웅다웅 어우
새빨갛게 익은 채로
툭하면 터질 기세로
멀리서 보면 불꽃놀이 같아요
터지는 게 화려하지만
난 귀를 막아요
한 놈 두식이 석삼 너구리
느낌표처럼 세워놓은 꼬리
발톱 세우고 무는 버릇이
떡 하나 줘도 잡아먹지
새빨갛게 익은 채로
툭하면 터질 기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