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멈춘 기찻길

하얀 풀꽃들 사이

바스락대던 너의 발소리

내 쪽을 향해 기울인

투명한 너의 우산이

아마 사랑임을 알기에

Come on baby take my hand

 

이젠 어디로 가볼까

손을 잡고 you and I

함께라면 두렵지 않아 너와 나

 

이리로 이리로 이리로 가까이 와

Same 또 Same 늘 그 자리에

매일, 매번, 항상 울컥하게 해

 

내일 날씨는 분명히

어저께보다 더

오늘보다도 반드시

눈부실 거야

 

어느 날 또 예고 없이

비가 내려도 난 너와 함께 달리고 싶어

어느 날 또 예고 없이

쏟아지는 별 그 아래에서 난

못다 이룬 긴 소원을 빌래

 

우리 봄날이 마냥

아름답지만은 않지만

다시 돌아보면 행복했던 기억들로 가득해

I wanna share everything with you

먹구름이 뒤덮어 와도

너머의 햇살이 느껴져

 

이젠 어디로 가볼까

손을 잡고 you and I

함께라면 두렵지 않아 너와 나

 

이리로 이리로 이리로 가까이 와

Same 또 Same 늘 그 자리에

매일, 매번, 항상 울컥하게 해

 

내일 날씨는 분명히

어저께보다 더

오늘보다도 반드시

눈부실 거야

 

어느 날 또 예고 없이

비가 내려도 난 너와 함께 달리고 싶어

어느 날 또 예고 없이

쏟아지는 별 그 아래에서 난

못다 이룬 긴 소원을 빌래

 

모든 건 다 예측대로 흘러가진 않지

나는 그럼에도 너와 함께 춤을 춰

비록 엉망이 됐지만

Good, 그럼 난 음악을 틀게

이 순간도 다시는 없을 축제 Woo

 

Oh baby 어느 날 또 예고 없이

눈보라 쳐도 그 아래에서 난

작은 초록을 피워내 볼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