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것들의 이야기

희상

덜컹거리는 버스 안

옆자리에 앉은 할머니

낡은 스웨터

흙냄새 향기로워

 

팔랑거리는 오색 깃발

통통거리는 작은 배

주름진 어부 얼굴

햇살 가득

 

하늘 아래 있으면

햇살이 되고

바다 곁에 앉으면

파도가 되고 음음

 

길 위에 서면 맑아지는 영혼

길 위에 서면 일렁거리는 마음

길 위에 서면 번져 나는 웃음

길 위에 서면 평화로워진 마음

 

두근거리는 마음

가벼워지는 발걸음

그대와 함께라면

음 행복하네

 

설레이는 마음

끝이 보이질 않는데도

그대와 함께라면

음 즐거워라

 

나무 아래 있으면

그늘이 되고

바위 곁에 앉으면

바람이 되고 음음

 

랄랄랄 라라

라라라 랄랄랄 랄라

랄랄라 라라

라라라 랄랄랄라

 

랄랄라 라라

라라라 랄랄랄 라라

랄랄라 라라

라라라 랄랄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