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ENT HORIZON

D'allant

걷잡을 수 없는 끌림

돌이킬 순 없어

 

운명에 맡긴 그림

도망쳐 버린 나

 

멈춰 있는 흐름에 묶여있어

돌아갈 수 없는 길에 갇혔어

 

경계의 끝에서 희미하게 들린

별들의 차가운 소리

 

아무런 말 없이 닫혀가는 시야 속

희미해져 가

 

또 다른 세상속에 끌려가

 

시간 속에 흘러간 것들이

끝을 보는 순간

어두운 빛을 내며 커져가

 

기억들을 쫓아 어둔 빛이

다 가져가기 전에

차원이 버린 곳에 날 던져

 

끝이 시작하는 순간

사라지고 있어

 

내가 흩어지는 느낌

더 흐릿해져 가

 

경계의 끝에서 희미하게 들린

별들의 차가운 소리

 

아무런 말 없이 닫혀가는 시야 속

희미해져 가

 

또 다른 세상속에 끌려가

 

시간속에 흘러간 것들이

끝을 보는 순간

어두운 빛을 내며 커져가

 

기억들을 쫓아 어둔 빛이

다 가져가기 전에

차원이 버린 곳에 날 던져

 

길었던 꿈은 다 사라져가

의미 없는 공간들로 채워져

지워진 꿈에서 다시 넌 살아나

난 벗어날 수 없이 흘러가

 

시간 속에 흘러간 것들이

끝을 보는 순간

어두운 빛을 내며 커져가

 

기억들을 쫓아 어둔 빛이

다 가져가기 전에

차원이 버린 곳에 날 던져

 

시간 속에 흘러간 것들이

끝을 보는 순간

(경계의 끝에서 희미하게 들린

별들의 차가운 소리)

어두운 빛을 내며 커져 가

 

기억들을 쫓아 어둔 빛이

다 가져가기 전에

(아무런 말 없이 닫혀가는 시야 속

희미해져 가)

차원이 버린 곳에 날 던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