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많이 아팠나 봐

퀭한 니 눈빛 좀 봐봐

어제 많이 울었나 봐

부은 니 얼굴이 말해

 

사는 게 다 그런 거지 뭐야

깨지고 또 넘어지는 일들

다시 일어서기 힘들 때면

잠시 주저앉아 쉬어가

 

내가 너를 치료할게

별거 아닌 내가 웃게 해 줄 약이 될게

그냥 옆에 있어줄게

조금만 덜 아프길 바랄 뿐

그것뿐이야

 

솔직히 니 맘을 말해

누군가 필요하다고

 

사는 게 쉬운 건 없다잖아

그거 너무 잔인한 거잖아

조금 게을러도 상관없어

잠시 하늘 보며 쉬어가

 

내가 너를 치료할게

별거 아닌 내가 웃게 해 줄 약이 될게

그냥 옆에 있어줄게

조금만 덜 아프길 바랄 뿐

그것뿐이야

 

아무도 니 얘기 관심 없대도

니 눈물 따윈 잊혀져도

내가 들어주고 기억할게

니 맘 가는 대로 말해봐

 

알고 있니 너 때문에

내가 살아가고 내가 행복한 걸 아니

내가 너를 지켜줄게

조금만 더 하루만 하루만

그것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