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의 멜로디

새빛

어두운 밤의 끝자락에서

여리게 반짝이는 별을 찾아

수없이 헤매던 기나긴 시간들을 걸어왔어

 

떨리는 발자국들은 어디로 향할까

노래 부르네 나 오늘도 별을 향한 이 멜로디

 

하루에도 몇번씩 밤이오면 올려다보아요

나의 별 하나 어디쯤에

 

끝없이 수놓아진 저 하늘에 은하수는 어쩌면

날아가버린 꿈의 조각들일까

 

깊은 어둠속 숨어있던 진짜의 나

결국 나를 지켜주네

 

어두운 밤의 끝자락에서

여리게 반짝이는 별을 찾아

수없이 헤매던 기나긴 시간들을 걸어왔어

 

떨리는 발자국들이 나만의 길을 만들어

노래가 되었네 이건 별의 멜로디

 

스쳐간 시간들이 하나둘씩 선명해져

빛으로 이어져 이 세계를 전부 밝히네

이제서야 느낄 수 있어 계속 나아갈 수 있었던 건

슬퍼하던 어제의 꿈들이 있었기에

 

어두운 밤의 끝자락에서

여리게 반짝이는 별을 찾아

수없이 헤매던 기나긴 시간들을 걸어왔어

 

떨리는 발자국들이 나만의 길을 만들어

노래가 되었네 이건 별의 멜로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