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기다리는 이밤의 끝에서

재경

네가 나를 스쳐가는 밤이면 내 맘 가득 새어 나오는 기억들

난 소리 내 불러봐 너의 이름을 밤을 나서면 다시 그때의

너를 만날 수 있을 것 같아

 

*저 멀리 너의 모습이 보이면 이제 다시는 떠나지 않을 것처럼

기억할 수 있는 시간 속을 헤매다 이 밤이 끝나도 나 혼자 너를 기다리고 있어

 

분명 시간은 흘렀는데 여전히 왜 난 웃어넘길 수 없는 기억들

너의 그림자라도 내 손에 닿길 걸음을 멈춰 돌아서면

너를 만날 수 있을 것 같아

 

*저 멀리 너의 모습이 보이면 이제 다시는 떠나지 않을 것처럼

기억할 수 있는 시간 속을 헤매다 이 밤이 끝나도 나 혼자 너를 기다리고 있어

 

날 찾지 않을 너인데 오늘도 이 밤을 견뎌 나 혼자만

 

*길어지는 이별 속에 지쳐서 그래 언젠간 더는 오지 않을 넌데

또다시 널 기억하려 밤의 끝으로 기대어 떠나도 나 혼자 아무리 널 찾아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