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좋은 날은 늘 그렇게 딱 맞아들어

하고 싶은 것도 먹고 싶은 것도

애매한 게 없지

널 만나러 가는 길도 온종일 설레서 난

보고 싶은 것도 느끼고 싶은 것도

애매한 게 없지

음음 난 좋아 너의 모든 게 말이야

아니 아니 나 좋아

그래 거기서 볼게 Yeah

네가 온다 걸어온다

기분 좋은 바람이 후 하고 불어오면

내 마음도 후 네가 보고 싶어

네게로 달려갈래

포근하고 좋은 너의 그 품으로

너와 다툰 뒤엔 늘 이렇게 편지를 적어

사랑한단 말도 보고 싶단 말도

모두 담아 넣지

널 만나러 가는 길에 몇 번씩 곱씹어 나

하고 싶은 말도 널 생각하는 맘도

전부 다 전할게

음음 난 좋아 너의 모든 게 말이야

아니 아니 나 좋아

그래 너에게 갈게 Yeah

기분 좋은 바람이 후 하고 불어오면

내 마음도 후 네가 보고 싶어

네게로 달려갈래

포근하고 좋은 너의 그 품으로

널 꼭 안고 있으면

따뜻하고 참 좋은 것 같아

눈부신 햇살 사이로

스르르 나 잠들 것 같아

기분 좋은 바람이

내 뺨을 스치고

널 보는 내 맘이

네 맘을 닮아 빛나죠

널 향한 내 맘이 후 하고 불어오면

네 마음도 후 내게 가까워져

두 팔을 벌려 갈게

포근하고 좋은 너의 그 품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