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답게 (Draw my path)

도경수(D.O.)

Yeah I know

Yeah I know

 

웃고 있는 모습도

때론 우는 모습도

익숙한 듯 낯선 나

자세히 날 바라봐

 

너무 힘든 하루와

꿈만 같던 좋은 날

시간은 곧 흘러가

단단하게 쌓여가

 

수많은 감정 속

모든 게 나였어

여러 표정의 나

이제야 알아

 

오직 나만이

나를 완성해 Makes me

봄에 피는 꽃보다 선명히 노랗게

가을의 하늘보다 더 높고 파랗게

 

그래 나만이

나를 정의해 Only

깊은 바닷속보다 어둡고 까맣게

때론 부서진 파도처럼 더 하얗게

 

나를 그려가 나답게

나를 완성해 나답게

 

너무 빨라 이 시간이

그려왔던 미랜 아직

저 멀리에 있는데

뭐 괜찮아 매일 Draw my path

 

추억이 담긴 눈

점점 더 깊어져

다른 세상을 봐

좀 알 것 같아

 

오직 나만이

나를 완성해 Makes me

봄에 피는 꽃보다 선명히 노랗게

가을의 하늘보다 더 높고 파랗게

 

그래 나만이

나를 정의해 Only

깊은 바닷속보다 어둡고 까맣게

때론 부서진 파도처럼 더 하얗게

 

나에게 나를 덧칠해

좀 더 찬란한 내가 돼

 

나를 그려가 나답게

나를 완성해 나답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