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일기

송민준

눈 뜨면 보고픈 사람

눈 감으면 그리운 사람

빛바랜 기억 속 그대 모습은

아직 그대로네요

 

꽃 피는 봄 넘어 여름 건너

푸르던 가을 지나고

새하얀 그 겨울에 우리

그림일기로 남았네

 

나 정말 그대를 사랑해요

이 맘 전해지길 바래요

흰 종이에 하나둘 그려보겠소

우리 꼭 다시 만나길

 

당신이 보고픈 날엔

눈 감아도 지울 수 없네

당신이 그리워 눈 뜨는 아침은

아직 그대로네요

 

꽃 피는 봄 넘어 여름 건너

푸르던 가을 지나고

새하얀 그 겨울에 우리

그림일기로 남았네

 

나 정말 그대를 사랑해요

이 맘 전해지길 바래요

흰 종이에 하나둘 그려보겠소

좋은 날 다시 만나길

좋은 곳에서 만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