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친 하루의 끝엔 네가 있었으면 해

어바웃어스(About Us)

가끔 그럴 때가 있어

그냥 내버려두고, 다

어디로 숨어버리면 안될까

 

용기 없는 선택지에

비겁한걸 안다 해도

그냥 나 좀 내버려두면 좋겠어

 

답 없이 헤매이는 날들

힘 없이 뒤척인 밤들

지쳐간다는 게 느껴질 때쯤

 

집으로 돌아오는 길

내게 손 내민 너만은

아무 말도 없이 알아줬으면 해

 

하얗게 가려놓은 내 얼굴 뒤로

아픔이 날 짓누를 때

말 못할 슬픔은 마치 평행선처럼

나를 노려보고 있어

 

조금만, 날 이해한다면

 

나라고 행복한 엔딩을

꿈꾸지 않았을까

알고 있어 모두 내 선택이었다는 걸

 

한참 눈물이 날듯해

구석으로 파고들 때

그냥 나 좀 내버려두면 좋겠어

 

답 없이 헤매이는 날들

힘 없이 뒤척인 밤들

지쳐간다는 게 느껴질 때쯤

 

집으로 돌아오는 길

내게 손 내민 너만은

아무 말도 없이 알아줬으면 해

 

하얗게 가려놓은 내 얼굴 뒤로

아픔이 날 짓누를 때

말 못할 슬픔은 마치 평행선처럼

나를 노려보고 있어

 

조금만, 날 이해한다면

 

날 위로해줘 날 붙잡아 안아줘

더 이상 파묻히지 않게

이해하지 못해도, 곁에 있어줘

아픔이 잠이 들 때까지

 

하얗게 가려놓은 내 얼굴 뒤로

아픔이 날 짓누를 때

말 못할 슬픔은 마치 평행선처럼

나를 노려보고 있어

 

하얗게 가려놓은 내 얼굴 뒤로

아픔이 날 짓누를 때

말 못할 슬픔은 마치 평행선처럼

나를 노려보고 있어

 

조금만, 날 이해한다면

날 안아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