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ybe
가영쇼윈도에 걸린 셔츠를 보면 버릇처럼 그대 생각이 나요
그대 손을 잡고 걷던 길에선 아무도 몰래 눈물이 나요
바보같이 말하는 것도 이젠 기억하지 마요 철없이 사랑했었던 내 지난날들을
그토록 사랑에 빠졌던 그대가 어쩜 이렇게 나를 보내셨나요
덧없는 사랑의 상처만이 그대를 기억하네요
어둔 밤에 거릴 걷고 걸어요 하염없이 그대 찾아다녀요
오늘따라 더욱 그리워져요 가슴이 자꾸 뛰는 것 같아
바보같이 말하는 것도 이젠 기억하지 마요 철없이 사랑했었던 내 지난날들을
그토록 사랑에 빠졌던 그대가 어쩜 이렇게 나를 보내셨나요
덧없는 사랑의 상처만이 그대를 기억하네요
어쩌면 우리는 사랑한 적이 없었나 봐요
도대체 우리는 어떤 사랑을 나눴던 건가요
덧없는 사랑의 상처만이 그대를 기억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