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처럼

큐블리

햇살이 따뜻한 오후

너의 미소가 떠올라

아무 말 없이 걷던

그 길 위의 우리

 

그날처럼

다시 한 번 안아줘

그날처럼

아무 말도 하지 마

그날처럼

내 손 꼭 잡아줘

지금도 난

그때 그 자리에 있어

 

 

계절은 바뀌었지만

맘은 그대로인 걸

익숙한 그 노래에

자꾸 눈물이 나

 

그날처럼

다시 한 번 안아줘

그날처럼

아무 말도 하지 마

그날처럼

내 손 꼭 잡아줘

지금도 난

그때 그 자리에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