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내 곁을 스쳐가

너를 바라보다

눈이 마주쳐

마음이 또 마주쳐

 

숨이 멎을 듯 다가와 나를 어지럽혀

한 발 나서면 그만큼 멀어져

 

널 닮아가 점점 더

하루가 너로 다 채워져 가

너의 웃는 모습까지도

니 손짓 하나까지도

어느새 버릇처럼

 

너만 바라봐 점점 더

너라는 세상에 빠졌나 봐

절대 사랑은 아니라고

널 밀어내고 미워해도

오늘도 널 닮아가 어떡해

 

날 부르는 니 입술이 내게 말하려 해

그게 나라고 널 지켜줄 한 사람

 

널 닮아가 점점 더

하루가 너로 다 채워져 가

너의 웃는 모습까지도

니 손짓 하나까지도

어느새 버릇처럼

 

너만 바라봐 점점 더

너라는 세상에 빠졌나 봐

절대 사랑은 아니라고

널 밀어내고 미워해도

오늘도 널 닮아가

 

눈을 감아도 니가 스며들어와

너로 가득해 난 두려워져

오늘 밤도 내 꿈속에 오겠지

꿈에라도 하고 싶은 말

 

널 사랑해 이미 난

널 처음 본 순간 알았다고

그렇게도 찾던 한 사람

또 기다리던 한 사람

내 사랑이 너라는 걸

 

너 때문에 아파 죽어 가

너라는 병에 나 걸렸나 봐

다시 사랑하게 된다면

난 후회 없이 바로 너야

그렇게 말할 텐데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