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가 나를 바라보면

범진

그대가 나를 바라보면

세상이 멈춘 듯 하고

그대가 미소지으면

살며시 다가오면

내 맘엔 꽃 피는데 으으음

 

그대의 이름 불러보며

무지개 핀 날을 떠올리고

가슴 깊이 자라난 그 날의 그대 모습이

자꾸만 차올라요

 

그대만을 바라보고

그대만을 사랑하고

매일 그대 곁에 함께하고

햇살처럼 따스한 그 미소로

내 모든 하루를

그대로 채워갈래요

 

어제의 모든 아픔들도

그대 곁에선 잊게되나봐

노을진 언덕너머 달빛내린 이곳에도

그대만 보이네요

 

그대만을 바라보고

그대만을 사랑하고

매일 그대 곁에 함께하고

햇살처럼 따스한 그 미소로

내 모든 하루를

그대로 채워갈래요

 

내 마음이 들리나요

내 사랑이 보이나요

어떤 말로도 다 할수없죠

내 모든 순간이 그대라서

그저 웃게되는

사람이 바로 나란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