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같은 너를만나서
나은정나는 어른이라 생각했어
해야 하는걸 하는걸로 바빠서
하고 싶은걸 잊고 지냈어
손도 까딱 못하고
눈도 깜빡 못하게
지친 나날이
그냥 그렇게 흐르던 시간이
당연하다 생각했어
뭐 대단한 아픔이 있는건 아냐
다들 그렇게 사는거잖아
아이같은 너를 만나서
나도 다시 아이가 되었어
두근대는 시절로 돌아갔어
하루 해가 지는게 아쉬워서
내일이 기대되던 그때로
동서남북 못가리고
천방지축이면 어때
산이 있으면 올라가고
바다보이면 빠져보자
당연하다 생각했어
뭐 대단한 아픔이 있는건 아냐
다들 그렇게 사는거잖아
아이같은 너를 만나서
나도 다시 아이가 되었어
두근대는 시절로 돌아갔어
하루 해가 지는게 아쉬워서
내일이 기대되던 그때로
동서남북 못가리고
천방지축이면 어때
산이 있으면 올라가고
바다보이면 빠져보자
산이 있으면 올라가고
바다보이면 빠져보자
산이 있으면 올라가고
바다보이면 빠져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