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나 지금이나 (Feat. 애주레버 (Azurever))

yowoon (여운)

그때나 지금이나

많이 모자랐었나 봐

그리움만 한결같이

나를 찾아와

사랑한다는 말이 어려웠던

그때로 돌아가

우리 어떤 사랑을 할까

두렵지 않아

 

가끔 떠오르는 사람이

너라서 다행일까

생각에 잠겨도 아프지는 않네

사실 궁금한 게 많지만

묻어두고 사는 게 맞나

그래도 네가 보고 싶더라

 

그리움이 남아서

시간을 돌리고 싶지만

이런 내 마음만으론

어쩔 수가 없나 봐

어쩔 수가 없나 봐

 

아직도 여전하던데

예쁜 건 변함이 없네

그래 그때 그 말이 맞아

너를 그리워하는 것 같아

그때나 지금이나

바보 같은 건 나도 참 한결같네

 

어디선가

너도 나를 생각할까

그런 날이 온다면

우리 마주할 수 있을까

예뻤던 말만 남기고 갔던

그때 그 밤이 또 그리워

아직도 네 향기가 남아서

그래서 보고 싶더라

 

그리움이 남아서

시간을 돌리고 싶지만

이런 내 마음만으론

어쩔 수가 없나 봐

어쩔 수가 없나 봐

 

이제는 너와 나

다른 길을 걷겠지만

이제 이런 말은 다신 없을 거야

예쁜 추억 남기고 갔던

그때 그 시간 속에선

네가 남아 있더라

그때나 지금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