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잠

유주 (YUJU)

나는 네게 손을 건네 단단한 마음을 보내

움츠린 네 마음에 한 발 다가갈래

네 울타리가 될게 어떤 하루를 걸어도

다시 여기로 돌아와 쉬어가면 돼

 

오늘 하루의 짐들을 단잠의 꿈에 털어내보길 바라

나를 한 번 믿어볼래 너는 어떤 꿈을 헤매는지

 

나 오늘 다정한 꿈을 네게 줄게

항상 네 곁에서 바라봐 줄게

나 네게 그늘이 된다는 그런 꿈을 꾸다 잠들래

넌 괜찮을 거라 말할게

 

오늘 너의 아픔들을 내려놓고

날 따라와볼래 함께

나의 어깨를 빌려줄게 너는

눈을 감고 쉬어도 돼

 

나 오늘 다정한 꿈을 네게 줄게

항상 네 곁에서 바라봐 줄게

나 네게 그늘이 된다는 그런 꿈을 꾸다 잠들래

널 품에 안고서

 

너의 꿈으로 찾아가 안겨볼래

함께 발맞출게 우리 둘뿐이야

나 네게 세상을 준다는 하루를 선물하고 떠날게

넌 행복할 거라 말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