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urry love
Vahn조각 나 버려진 밤
유난히 기울어져 있는 달
조금은 답답해도
너의 그 짙은미소는
뭘해도 번지질 않으니 괜찮아
선명했으니까
언제쯤 널 잊을 수 있을까
조금이라도 후회하진 않을까
너의 그 짙은미소는
뭘해도 번지지 않으니 괜찮아
선명했으니까
어제일처럼 매일 착각해 난
벚꽃은 벌써 시들었는데
나만 왜 아직도 난
널 웃게 만들 날들이 더는
내게 없단 걸 알지만 괜찮아
선명했으니까
언제쯤 널 잊을 수 있을까
조금이라도 후회하진 않을까
너의 그 짙은미소는
뭘해도 번지지 않으니 괜찮아
선명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