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며들어

박찬영

따뜻한 햇살과 선선한 바람이

너와 참 닮은 것 같아

가만히 있어도 네 모습 그대로

날 행복하게 하니까

 

나의 표정과 말투 모두 다

너에게 스며 들고 있어

너의 미소를 바라보면서

나도 모르게 웃고 있어

 

어떤 말로 그대를 표현할 수 있을까

마치 뭔가에 흠뻑 취해있는 것처럼

한참 밤을 지새우다 네 생각에

사진을 보고 또 보고 또 봐도

 

붐비던 그 골목 마주친 네 얼굴

그때를 잊지 못하고

바람에 실려온 너의 그 향기가

나를 설레게 하니까

 

나의 표정과 말투 모두 다

너에게 스며 들고 있어

너의 미소를 바라보면서

나도 모르게 웃고 있어

 

어떤 말로 그대를 표현할 수 있을까

마치 뭔가에 흠뻑 취해있는 것처럼

한참 밤을 지새우다 네 생각에

사진을 보고 또 보고 또 봐도 좋아

 

딴 따라라 랍바바

따 따라라 랍바바 바바

 

딴 따라라 랍바바

따 따라라 랍바바 바바

 

해야 달아 별아 산과 바다의 친구들아

어떤 말로 그대를 표현할 수 있을까

하루 종일 돌아가는 시계 같아

너를 생각하고 있는 내 맘이 좋아

 

딴 따라라 랍바바

따 따라라 랍바바 바바

 

딴 따라라 랍바바

따 따라라 랍바바 바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