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담

BRWN

하루하루 종일

그대에게 머물다가

한 줌 한 줌 모아뒀던

열담들을 펼쳐두고

 

닿을까 봐서 무릇 설레고

이마에 맺힌 땀은 식지 않고

가슴은 두근대다 “어찌할래”라고

말하는 듯 내게 속삭이고

 

하루 종일 그대 생각만

하루 종일 그대만 맴돌아

하루 종일 그리움 답답함

보고 싶어 왜 이리

 

닿을까 봐서 무릇 설레고

이마에 맺힌 땀은 식지 않고

가슴은 두근대다 “어찌할래”라고

말하는 듯 내게 속삭이고

 

하루 종일 그대 생각만

하루 종일 그대만 맴돌아

하루 종일 그리움 답답함

보고 싶어 왜 이리

 

하루 종일 긴 찰나를 두고

하루 종일 머무른 꽃비와

하루 종일 그려온 붉은 마음

보고 싶어 왜 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