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지자는 그 말이

모닝커피(Morning Coffee)

이렇게 날 아프게 해

너밖에 없는 나를 두고서

아무 말이라도 내게 해줄 순 없니

거짓말이라도 난 거짓말이라도 난

 

아니라고만 해줘 나를 떠나가지 마 제발

아직 나에겐 어려운 일이야

 

너 없이 산다는 건 있을 수 없어

변하지 않길 바랐던 그 말

 

그래 차가운 네 입술만 바라보았어 그날

헤어지자는 그 말이 나는 두려웠나 봐

내뱉지 않길 바랬던 너의 그 말이

거짓말이라고 해줘 나를 두고 떠나가지 마요

 

 

다시 돌아온 계절 모든 게 나에게 불어와

너는 정말 있었던 걸까

 

비워둔 마음을 애써 달래 보아도

너의 자리는 여전히 그대로

 

그래 차가운 네 입술만 바라보았어 그날

헤어지자는 그 말이 나는 두려웠나 봐

내뱉지 않길 바랬던 너의 그 말이

거짓말이라고 해줘 나를 두고 떠나가지 마요

 

잊혀지겠지 작은 추억만 남아

눈물짓던 나날들이 익숙해질 만큼

혹시라도 내가 또 생각난다면

다시 제자리로 돌아와도 돼

 

믿기지 않아 내게 이별 생각조차 못 했어

눈물만 나는 지금이 나는 믿기지 않아

하루 더 지나간 만큼 멀어지는지

가슴이 아프고 아파 이런 나를 떠나가지 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