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의 주인

아키

알 수 없는 어지러운 시 같은 존재야 넌

네가 좋아

 

시간이란 그들만의 약속에 속지 않아

널 만나면

 

어쩌면 우린 저 먼 우주의 주인이었을지도 몰라

내 안에 너의 빛이 들어와

나를 웃게 해 널 사랑하게 하네

 

 

 

설렐만큼 흐드러진 별들을 기억하니

딱 그만큼

 

모든 게 다 거짓일까 내 맘에 속지 않아

널 볼 때면

 

어쩌면 우린 저 먼 우주의 주인이었을지도 몰라

내 안에 너의 빛이 들어와

나를 웃게 해 우린 사랑하네

 

 

 

나를 감싸는 너의 세계가 날 주인이라 불러주네

그 마음 간직한채 난 인사하네

새로운 나의 우주에게

 

 

 

어쩌면 우린 저 먼 우주의 주인이었을지도 몰라

내 안에 너의 빛이 들어와

나를 웃게 해 널 사랑하게 하네

 

오 어쩌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