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꽃이 피었습니다

남궁진

너무나 보고 싶어서

엄마 얼굴 그려 보다가

왜 이리 가슴이 아파 오는지

자꾸만 눈물이 나요

 

난 항상 받기만 하고

그게 당연 한 줄 알았죠

이제는 알 것 같아

엄마라는 그 이름 하나

 

미안해요 보고 싶어요

미운 투정 받아 주시며

괜찮다 가슴으로 달래 주시던

나 어릴 적 생각이 난다

 

엄마 엄마 울지 마세요

내가 내가 다해줄게요

이제라도 늦지 않았어

엄마꽃을 피워 줄거야

 

미안해요 보고 싶어요

미운 투정 받아 주시며 괜찮다

가슴으로 달래 주시던

나 어릴 적 생각이 난다

 

엄마 엄마 울지 마세요

내가 내가 다해줄게요

이제라도 늦지 않았어

엄마꽃을 피워 줄거야

 

엄마 엄마 우리 엄마

엄마 엄마 엄마꽃이 피었네

하늘이 내린 천사입니다

고마워요 사랑합니다

 

엄마꽃이 피었습니다